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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지
  • 18-1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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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잦은 연말연시, 담적병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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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임 잦은 연말연시, 담적병 주의 필요!
작성자 김윤지
작성일 2018-12-19 09:34:32 조회수 13491
내용
모임 잦은 연말연시, 담적병 주의 필요!
평소 3·3·3습관 실천이 중요
김윤지기자 │ 승인 2018.12.19. 09:34

연말연시에는 각종 모임으로 바쁜 이들이 많다. 모임이 잦아지면서 과도한 음주는 물론 평소보다 과식을 하는 날이 많아진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모임과 술자리로 다음날, 설사나 복통,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다 결국 병원을 찾게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을 먹으면 낫지만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만성적인 위장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가령 내시경 검사를 해도 별 다른 원인이 없거나 약을 먹어도 일시적이라면, 담적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적병은 폭식, 과식, 과음, 급식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비롯되는 질환이다.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 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담’이라는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진다. 담 독소에 의해 위장의 소화운동이 둔화되고 속 더부룩, 속 답답, 잦은 트림과 방귀, 설사가 지속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위장병이 발생한다. 또, 담 독소는 혈관 및 림프관을 통해 우리 몸 곳곳 기능이 저하된 곳에 쌓여 각종 전신질환을 동반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목 어깨 담결림, 만성피로,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담 독소가 계속 누적되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담적병의 특성상 한 번에 여러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어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담적병의 치료는 환자의 체질 및 담적 정도에 따라 위장에 흡수가 잘 되는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을 처방한다. 여기에 굳어진 위장 외벽의 담 독소를 풀기 위해서 아로마, 소적 치료 등 물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만성적으로 축적된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본래의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치료이다.”라고 전했다.

되도록 모임에서 술안주로 나오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삼간다. 불가피하게 술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위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리 밥을 든든히 먹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333법칙(하루 3번, 30번 이상 꼭꼭 먹고, 30분 이상 천천히 식사)을 잘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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