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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추운 날씨에 움츠러들수록 목 디스크 유발될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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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19-01-13 11:48:20 | 조회수 | 14943 |
내용 |
추운 날씨에 움츠러들수록 목 디스크 유발될 수 있어… 이순용 기자 │ 승인 2019.01.13. 11:48 최근까지 한파로 인해 전국기온이 급격하게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레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 이때 목 부위로 상당한 부담감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에는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디스크는 목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 속 수핵이 밀려나와 주변 신경이나 척수를 누르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디스크가 변성되어 발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최근 과도한 스마트 기기, 컴퓨터 사용,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평소 엎드려 자는 습관이나 높은 베개의 사용도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추운 겨울 밖에서 스마트폰을 할 때, 목을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는 경추의 변형을 일으켜 일자목, 거북목을 불러온다. 이 밖에도 교통사고, 운동 중 부상 등 외상에 의해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목디스크는 뇌에서 빠져나와 내려가는 신경의 압박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뒷목이 뻐근하고 굳어지며, 어깨가 자주 결린다. 이를 방치하면 팔과 손으로 뻗어가는 통증은 물론 손이 저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목의 커브가 손상되어 목이 일자목으로 변형되면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목디스크 초기에 단순 근육통이나 어깨질환으로 혼동하여 방치하게 되면, 전신마비 및 하반신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며 “목과 어깨로 뻐근한 증상과 팔이나 손이 저리는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 설명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대부분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목디스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증상 정도에 따라 주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다양한 목 디스크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신경성형술 또는 신경차단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시술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과 어깨로 부담이가는 자세 및 생활습관, 수면 습관을 고쳐야 한다. 어깨가 뻐근하고 목 뒤쪽의 긴장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큰 힘이 아니더라도 꾹꾹 눌러주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깊숙이 들어 앉아 상체가 펴지도록 등받이에 기대야 한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경직된 척추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