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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잦은 낙상사고, 척추압박골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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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잦은 낙상사고, 척추압박골절 주의해야
작성자 김윤지
작성일 2019-01-14 15:17:14 조회수 11990
내용
겨울철 낙상사고, 척추압박골절 주의해야
김윤지 기자 │ 승인 2019.01.14. 15:17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에서 넘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뼈가 약한 노년층은 낙상으로 단순한 찰과상에 그치지 않고,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발생하는 골절질환으로 척추압박골절을 들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 외부의 강한 충격 등이 원인이 되어 척추가 납작하게 주저앉아 통증을 유발한다.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이 발생하는데, 경미한 외부의 충격에도 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골절이 발생한 허리나 등 부근으로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돌아눕는 것이 힘들며,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노년층의 경우 갑자기 보행이 힘들어질 수 있으며, 허리 근력이 약해지거나 점점 몸이 앞으로 굽어진다.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골절이 일어난 부위를 중심으로 연속적인 미세골절이 일어나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움직이기 힘들고 호흡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자인메디병원 조형래 원장은 “평소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라면, 기침이나 재채기, 엉덩방아를 찧는 등 가벼운 충격에도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허리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별다른 원인 없이 가슴 통증이나 숨 쉬는 것이 힘들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척추압박골절은 골절의 정도와 범위, 신경 압박 유무에 따라 치료법을 적용한다. 손상 정도가 경미하다면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풍선척추성형술이 고려해볼 수 있다. 풍선척추성형술은 압박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인체에 해가 없는 골 시멘트를 주입한다. 이를 통해 척추 높이를 복원하고, 척추의 불안정성을 제거하여 허리통증을 완화시킨다.

척추압박골절은 가벼운 외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에 허리를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며, 골밀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칼슘 성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골다공증에 노출되기 쉬운 폐경기 여성이나 중장년층의 경우는 골밀도 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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