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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위염' 지속될 때, 중증 위장질환 발생 위험 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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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19-01-18 10:03:02 | 조회수 | 14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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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의 만성화… 중증 위장질환 진행 주의 중증 위장질환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담적 치료로 막을 수 있어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01.18. 10:03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는 탓에 소화불량, 속 쓰림, 속 더부룩함, 체기와 같은 위염 증상을 흔히 앓는다. 위염은 대부분 독성 음식의 과도한 섭취, 과음, 스트레스에 따른 급성 형태로 나타나며, 충분한 휴식 및 식이요법으로 쉽게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급성이라도 염증과 회복이 반복되면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만성 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위염이 만성화되면 위의 표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위염’이 발생하기 쉽다. 더불어 위축성위염이 지속됨에 따라 위벽을 보호하는 세포가 흡수 구조로 변화하는 ‘장상피화생’으로 이행될 수 있다. 본래 위의 점막은 위산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 및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에 의해 점막이 얇아지거나 변화되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와 위산이 분비될 때, 손상이 쉽게 일어나 약해진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위암에 이를 수 있는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지는 위험이 따르게 된다. 이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담 독소에 의해 위 점막이 손상되고, 외벽에 독소 덩어리가 형성되면서 위염이 만성화된다고 설명한다. 담 독소는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독성 음식의 잦은 섭취 등에 의해 위장이 약해지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이로 인해 위장은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는데, 이 때 위장 내에 남은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담 독소를 형성한다. 담 독소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외벽에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로 인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만성 소화불량, 속 울렁거림, 자주 체함, 복부팽만감, 잦은 트림 및 방귀, 명치 끝 통증, 속 쓰림, 변비 및 설사가 반복되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에 대해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만일 이러한 증상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과 같은 중증 위장질환까지 발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담 독소에 의한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은 타 위장질환과 특별히 다른 증상이 없어 장기간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내시경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노 원장은 “이는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점막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개선시킬 수 있다.”며 “발효한약과 굳어진 장을 풀어주는 아로마, 소적, 약침 치료 등 다양한 한방 치료를 시행하면 담 독소 제거 및 배출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담 독소가 제거되면 위장의 기능 및 운동력이 회복되어 간단한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평소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도록 하며, 기름지거나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 늦게 먹는 야식과 과음은 금물이다. 이와 함께 40세 이상의 경우 꼭 2년에 한 번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질병 확인 시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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