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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리 통증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 추간공확장술로 완화시킬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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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19-01-23 15:05:24 | 조회수 | 14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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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 추간공확장술로 완화시킬 수 있어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01.23. 15:05
강남구에 거주 중인 60세 이모씨는 평소에 걷다가 허리가 뻣뻣하고 다리가 당기는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단순한 허리 통증이라 생각했으나 허리에서 시작한 통증은 다리, 발바닥 까지 내려가며 괴로움을 겪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자 이씨는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척추관협착증’을 진단 받았다.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이 씨와 같은 척추질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허리디스크를 떠올리기 쉽지만, 척추관협착증 환자도 재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비슷한 증상으로 혼동하기 쉬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 신경근관 및 추간공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좁아지는 질환이다. 좁아진 척추관으로 신경의 압박이 오면, 신경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게 되어 저리고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통증은 물론 항문이나 엉덩이 부위를 쥐어짜는 듯 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다리 부위로 시리고 저린 신경 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허리디스크 증상과 비슷하여 혼동할 수 있지만,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 차이를 보인다. 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덜하지만, 허리디스크는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차이점을 보인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대부분 퇴행으로 서서히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협착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마련이다. 평소 쥐어짜는 듯 한 다리통증과 보행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빠른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서울 광혜병원 박 경우 원장은 “척추신경통증의 주요 원인은 추간공으로, 이 부위의 염증을 제거하고 압박된 신경을 해결하는 것이 치료의 중점이다.” 라며 “복합적인 통증을 완화하는데 추간공확장술을 적용하여, 추간공 주위의 인대를 긁어내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고 설명했다. 이 시술은 꼬리뼈 대신 옆구리 쪽으로 가느다란 관 형태의 확장키트를 삽입한다. 이 치료기구로 추간공 주위의 두꺼워진 인대를 긁어내어 제거하는 것으로 유착을 박리하고, 염증 유발물질을 배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의 제 기능을 회복하여 저리고 시린 증상을 개선하게 된다. 부분 마취로 진행되어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한 수술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이 시술은 미세하고 집중도 높은 치료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 노하우 및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협착증은 척추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하기가 쉽지 않다. 평상시 생활습관을 바르게 하는 것이 좋으며,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너무 많이 움직이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체중 조절,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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