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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용
  • 19-01-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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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 담적병 의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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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 담적병 의심할 수 있어
작성자 이순용
작성일 2019-01-25 17:19:06 조회수 14810
내용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 담적병 의심할 수 있어

해결되지 않는 만성소화불량, 담(痰)독소 치료로 개선 가능해

이순용 기자 │ 승인 2019.01.25. 17:19 

 


 

직장인 김모씨(52세,여)는 지난 달 공단검진을 받았다. 기본검사는 물론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정상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검사결과에 의심이 생겼다. 몇 달간 지속된 소화불량과 역류성식도염 등 각종 위장장애 때문에 식사 및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컸기 때문이다.

이처럼 평소 잘 낫지 않는 위장 장애로 각종 검사를 해 봤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약을 먹어도 일시적인 증상만 개선될 뿐, 또 다시 재발하기도 한다. 결국 만성 소화불량, 난치성 위장병으로 생각하여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서 각종 소화기 암 등 더 큰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내시경 상으로 잘 파악할 수 없는 만성소화불량 등 각종 위장병이 발생하는 경우, 담적병을 의심할 수 있다.

담적병이란 급식, 폭식, 과음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한 담 독소가 위장 근육 속에 축적되어 굳어지는 위장병이다. 주로 속더부룩, 속답답, 복부팽만감, 역류, 잦은 트림, 속쓰림, 위경련, 잦은 방귀 등이 주요 증상이다. 그리고 담 독소가 계속 누적되어 혈관 및 림프를 통해 우리 몸 기능이 저하된 곳에 쌓이고 굳어져 전신질환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목 어깨 담결림, 만성피로, 가슴답답 등 온 몸이 다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담적병은 한 번에 2~3가지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담적병 치료는 위장 외벽에 쌓인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며 “약해진 소화기능에 흡수가 잘 되는 특수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담적약을 처방하게 된다. 이 때 담적약은 개인의 체질, 담적 정도, 질병의 유무에 따라 처방하고, 만성적으로 굳어진 위장 외벽의 담 독소를 녹이기 위한 아로마, 소적치료를 병행한다.” 고  전했다. 

특히 직장인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각종 위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고,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위장 운동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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