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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선
  • 23-01-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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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기침, 목이물감 증상 동반된다면 역류성식도염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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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잦은 기침, 목이물감 증상 동반된다면 역류성식도염 의심해야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3-01-11 14:06:14 조회수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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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기침, 목이물감 증상 동반된다면 역류성식도염 의심해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3.01.11. 14:06

 


사진=위담한방병원 노현민원장

 

 

1월은 한해 동안 가장 추운 날씨로 감기에 걸리기 쉽다. 때문에 주위에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기침은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 신호지만 잦은 기침, 갑자기 목소리가 잠기는 등의 변화가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기침이 잦거나 목 이물감, 목소리 변화가 지속되는 경우라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펩신 등의 위액과 내용물이 거꾸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어 염증과 더불어 속쓰림, 소화불량, 잦은 트림, 목 이물감 등 다양하게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본래 위와 식도의 경계 부분에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있어 음식을 삼킬 때를 제외하고는 닫혀서 위산이나 내용물이 역류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하부식도 괄약근에 이상이 생기면 조임 기능이 약해져 역류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위내시경을 통해 발견되며, 위산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 받는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위장 내에 쌓인 독소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평소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음식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독소가 형성된다. 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여 위장을 굳게 만든다. 독소로 위가 굳어지면 위장의 연동운동이 어려워 음식을 아래로 내려보내지 못해 음식이 오래 머무르게 된다. 그로 인해 아랫배에서 생긴 가스와 상충하게 되고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과정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다. 


위장 내 독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은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한약을 비롯해 아로마치료, 소적치료와 같은 한방 온열요법과 약침, 약뜸요법 등을 병행해 볼 수 있다. 증상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재발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위장과 식도가 정상 기능으로 돌아오는 것이 목표가 되어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다만 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과 효과는 상이할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진행해야 한다. 


치료 후에도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 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식후 바로 눕는 습관, 잦은 음주와 흡연, 기름진 음식 섭취, 탄산음료는 되도록 삼간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 및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담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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