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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심한 통증의 신경병증성 암성통증, 적절한 치료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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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3-01-26 10:00:40 | 조회수 | 4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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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의 신경병증성 암성통증, 적절한 치료 필요 이순용 기자 │ 승인 2023.01.26. 10:00
암 환자의 대부분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암 투병 중인 환자는 물론, 최근에는 암 치료를 향한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통한 기대수명의 증가로 암이 치료되고 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연관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암성 통증이란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을 모두 포함하는 말로 원인은 다양한다. 암 자체만으로 발생하는 통증, 수술이나 항암 및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하는 통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암성통증은 중추와 말초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타나나는 ‘신경병증성 통증’과 암으로 인한 조직 손상으로 침해수용체가 자극되어 나타나는 ‘침해수용성 통증’으로 구분한다. 암성통증 중 특히 고통스럽다고 알려진 신경병증성 암성통증은 항암제가 말초신경계에 장애를 일으켜 신경장애가 나타나면서 통증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이 경우 손발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아예 없어질 수 있으며, 손발이 저리거나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동시에 손발에서 근육통, 피로감이 더 심해지거나, 물건을 집거나 옷에 단추를 끼우는 등과 같은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신경병증성 통증이 극심할 때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마약성 진통제는 효과적이지만 쉽게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고용량 사용 시 변비와 오심, 구토, 가려움증, 의식 저하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에 최근에는 암 환자의 손상된 신경 세포를 회복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면서도 항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치료가 적용되기도 한다. 암 환자의 면역력은 상당히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 중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증강제로 암 환자의 떨어진 면연력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저지하여 이상반응을 막고, 손상된 신경 체계를 회복하여 암성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세전류를 통증 부위에 흘려보내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생체전류치료로 통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 다만, 치료는 암 종류,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치료방법과 효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암성통증은 암으로 인해 당연히 발생하는 증상으로 여겨 제때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암성통증은 암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힘들게 한다. 또한,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암 치료에 대한 의욕자체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암성통증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광혜병원 박 경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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