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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4-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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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왕 '대상포진' 면역력과 통증 중점 둔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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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증의 왕 '대상포진' 면역력과 통증 중점 둔 치료 필요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3-04-24 17:28:41 조회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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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왕 '대상포진' 면역려과 통증 중점 둔 치료 필요

유재선 기자 │ 승인 2023.04.24 17:28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일교차가 크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주 생기는 봄철은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일교차와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인이 맞물리면 감기보다 훨씬 무서운 대상포진이 오기 쉽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신경세포에 잠복하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재개해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발생 후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 초기에는 전구 증상으로 두통이나 근육통 증상 혹은 감기 걸린 것과 같은 증상 등을 호소한다. 때때로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이 후 몸 한쪽에만 띠 모양으로 붉은 반점이 발현된 후 여러 개의 수포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게 된다. 바이러스가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는 신경줄기를 따라 퍼지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신경이 마비되거나 손상되는 후유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통증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만약 수포가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3~6개월 이상 지속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단한다. 이 시기의 통증은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느낌, 불에 타는 느낌, 옷만 스쳐도 강한 고통이 느껴지는 등 매우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환자는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대상포진 통증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지 못해 발생한다. 따라서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고, 신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치료를 적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라며 이와 함께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신경차단술이나 생체전류치료를 병행하여 신경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중 생체전류치료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염증 발생 부위에 고전압 미세전류를 통전하여 생체전류의 흐름 및 혈류를 정상화하는 치료방법이다.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여 기능을 회복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라고 설명했다.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합병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백신주사는 50대 이상에게 권장되며, 이와 더불어 체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 및 생활습관과 다양한 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관리해야 한다.(도움말: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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