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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모임이 두려운 '과민대장증후군' 위장 독소 제거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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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구민지 | ||
작성일 | 2024-01-04 09:39:17 | 조회수 | 2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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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두려운 '과민대장증후군' 위장 독소 제거해야 구민지 기자 │ 승인 2024.01.04. 09:39 강남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
직장인 이씨(33세, 남)는 조금만 긴장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복통과 함께 설사를 하는 증상이 생긴 지 오래다. 화장실에 갔다 오면 좀 편해져서 그때그때 버티며 지냈는데, 연말, 연초를 맞아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걱정이 깊어져 병원에 방문해 내시경, 혈액, CT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A씨는 별다른 이상소견 없이 신경성, 스트레스성 ‘과민대장증후군’을 진단받았다. 현대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과민대장증후군은 평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 쓸 일이 생기면 복통과 변비,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은 일시적이거나 약을 먹으면 금방 낫지만 문제는 약을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고 자꾸 재발하는 경우다. 내시경 검사 상으로 별다른 문제점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해서 위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럴 때는 위와 장의 기능 자체가 저하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과민대장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을 스트레스로 인한 간장의 화가 장을 경련시키거나 장이 냉한 환자가 찬 음식을 먹고 신경을 써서 장이 경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이런 증상은 위와 장의 기능이 떨어질수록 심하게 나타난다. 강남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은 “폭식, 과식 등의 나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 운동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면, 위장 외벽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위벽이 딱딱하게 굳어진다. 위장이 굳어지면 위장의 운동성과 배설 기능을 약화시키고 급기야 과민성대장증후군, 신경성위염, 위축성위여 등 각종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시킨다.”고 설명했다.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은 내시경과 CT, MRI검사로도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EAV(경락공릉진단기)검사가 유용할 수 있다. EAV검사를 통해 위장 외벽 기관의 기능 강약 상태와 혈액순환 상태, 간세포 정도 및 쓸개의 담즙 분비 상태, 독소 정도를 관찰할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발효한약요법, 약침치료, 아로마치료, 소적치료 등으로 이뤄지는데 굳어진 위장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데 목적을 두고 진행한다. 입자가 매우 작은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으로 위와 장에 퍼진 독소를 제거하고, 아로마 치료, 소적치료 등의 온열요법으로 굳어진 위와 장의 조직을 풀어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물론 각각의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치료와 함께 식생활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 폭식, 과음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쁜 습관은 버리고 평소 정해진 시간에 적정량의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