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소화불량 지속된다면...."담적병"을 의심해야 > 기사속보

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조네트워크

HOME > 고객센터 > 기사속보

고객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조네트워크 컨설팅]

고객센터

기사속보
기사속보
  • 유재선
  • 24-04-29 12:40
  • 154

원인 모를 소화불량 지속된다면...."담적병"을 의심해야

본문

제목 원인 모를 소화불량 지속된다면...."담적병"을 의심해야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4-04-29 12:40:47 조회수 154
내용

원인 모를 소화불량 지속된다면...'담적병'을 의심해야

유재선 기자   승인  2024.04.29. 12:40

    

   
 

위담한방병원 이상현 원장

 

더운 날씨에 찬 음료를 많이 마시고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소화제 등 약을 복용하였는데도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면 담적병을 의심해야 한다.

    

담적병은 담 독소라는 병리 물질이 위장 외벽 근육층에 쌓여 굳는 질환이다. 담적병의 원인인 담 독소는 과식, 불규칙한 식사 시간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에 남은 음식물 노폐물에서 발생한다. 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여 기능과 운동성을 저하할 뿐만 아니라 장 내 유익균을 감소시켜 소화불량, 복통 등을 유발한다.

    

또한 담 독소는 체내의 혈관, 림프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안구 건조, 두통, 어지럼증 등 위장 외 전신 증상까지 발생시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담적병은 위장 외벽 근육층에 담 독소가 쌓이는 것이 특징인 질환으로, 위장 내부만을 관찰하는 위내시경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힘들 수 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검사가 바로 EAV 검사다. EAV 검사는 미세한 전류 자극을 경혈에 흘려보내 위장 외벽을 비롯한 내부 장기의 상태와 담 독소 정도를 수치화해 주는 검사다. EAV 검사 외에도 복진, 설진, 맥진 등의 검진 방법을 병행해 진단하기도 한다.

    

담적병은 장기에 쌓인 담 독소가 원인으로 특수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생약을 처방해 위장 외벽에 쌓인 담 독소를 분해하여 배출하는 발효 한약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해서 아로마 오일과 고주파 치료기로 온열 자극을 주어 굳어진 위장을 풀어주는 아로마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또한 순수 생약제를 증류 멸균한 주사액을 경혈에 놓는 약 침 치료도 치료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효과와 기간은 상이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담백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식단을 소량씩 천천히 먹고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 위담한방병원 이상현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