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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하는 40대 이상이라면, 백내장 발생률 높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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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실 | ||
작성일 | 2020-01-13 10:44:52 | 조회수 | 17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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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스마트폰 사용하는 40대 이상이라면, 백내장 발생률 높아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1.13. 10:44
40대 이상이 되면 누구나 가까운 물체 및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한 시력 저하와 달리 눈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흐려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백내장은 눈을 오래 사용하면서 수정체가 탁하게 변하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대부분 50대 이상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정체의 노화가 촉진되어 주 발병 연령층의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0~50대 백내장 환자의 증가율이 41%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이유로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상기 증상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노안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백내장을 오래 방치할 경우 수정체가 탁해진 채로 굳어져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워진다. 더불어,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이 합병으로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백내장 증상을 조기에 느꼈을 때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검사상 백내장 초기일 경우, 약물을 이용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임시적 치료일 뿐,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투명해지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사용하는 인공수정체는 크게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나뉘어진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