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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겨울철 증가하는 대상포진 환자, 면역력을 회복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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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실 | ||
작성일 | 2020-02-10 09:58:53 | 조회수 | 16541 |
내용 |
겨울철 증가하는 대상포진 환자, 면역력을 회복해야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2.10. 09:58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에는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외부 기온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면역력이 저하되고 과로와 스트레스까지 겹친다면 대상포진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앓고 난 후에 해당(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성인이 된 후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다시 활성화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발생하여 노인성 질환으로 불리곤 했으나, 요즘에는 스트레스, 과로 등의 다양한 이유로 청장년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 년 전체 대상포진 진료 인원 중 2-30대가 약 18%를 차지했으며, 이전 5년(2014년부터 2018 년) 통계 분석 결과 30대 대상포진 진료 인원은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 초기에는 감기·몸살 증상을 동반한 오한과 발열, 전신 무력감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후 척추를 중심으로 몸 한쪽에 띠 모양의 붉은 피부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때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뾰족한 물건으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의 신경 통증 및 감각 장애가 발생한다. 보통 수포 발생 후 수 일이 지나면 물집이 터지고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면역력이 심하게 저하되어 있거나, 대상포진 초기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될 수 있다. 이 시기의 통증은 옷이 스치는 피부 접촉에도 강한 고통이 느껴지고, 살이 불에 타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등 매우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환자는 강한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환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고농축 면역증강제로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작용을 억제시켜야 한다'라며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평상시 극심한 과로와 스트레스는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