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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면역력에 신경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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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실 | ||
작성일 | 2020-03-11 11:34:45 | 조회수 | 15048 |
내용 |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면역력에 신경써야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3.11. 11:34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면역력’은 대중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단어가 되었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면역력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해 신체 전반을 보호하는 인체 방어 시스템이다. 즉, 면역력이 무너지면 그 영향이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가볍게는 만성 피로감, 입술 포진, 감기 증상을 시작으로 해서 더 악화될 경우 간염, 결핵, 대상포진과 같은 질환으로까지 연결된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여러 질환 중 환자들이 가장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은 단연 대상포진이다. 통증 척도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가 느끼는 통증 정도는 22점으로, 만성암(8점), 관절염(10점), 산통(18점)보다 월등히 높다.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환자의 경우 우울증, 불면증, 식욕부진과 같은 각종 신경정신과적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하니 대상포진으로 인해 환자가 겪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상당히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고 난 뒤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시 나타나는 질환이다. 즉, 인체 면역력이 강할 때는 잠복 상태로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오한, 식욕 부진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4~5일 정도 나타나다가, 띠 모양의 붉은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게 되는데 발진과 물집이 신경을 따라서 퍼지기 때문에 인체 한 쪽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발진과 물집이 사라진 이후에 나타나는 통증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부른다. 중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경우,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너무 심한 탓에 고통을 못 느끼게 만드는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횟수가 많아질수록 더 강한 성분을 쓰게 되고, 이로 인해 오히려 건강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결국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생긴 질환인만큼 면역력 자체를 높여주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은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최우선적으로 통증을 줄이는 치료가 우선 필요하다. 하지만 질환 특성상 면역력이 저하되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 충분한 수면 ▲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 ▲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등이 있다. 일상 생활에서 누구든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사소한 습관이 다른 사람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생활 속 작은 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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