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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명확하지 않은 원인 ‘기능성 소화불량’, 담적 치료로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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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실 | ||
작성일 | 2020-03-30 12:16:07 | 조회수 | 14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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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하지 않은 원인 ‘기능성 소화불량’, 담적 치료로 개선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3.30. 12:16 바쁜 업무로 인해 늘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해 오던 증권사의 A씨(48세)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소화불량 증상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1달 전 병원을 찾았다. 내시경 검사 결과 뚜렷한 원인 확인이 되지 않아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단을 받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의사 소견과 함께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했으나 증상은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 A씨처럼 다양한 소화기 질환 증상은 있으나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기 힘들 때 ‘기능성 또는 신경성 소화불량’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 복통, 더부룩함, 속쓰림, 복부 팽만감, 구토 등 소화기 질환으로 의심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은 우리 나라 인구의 약 10% 이상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에서는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기가 어렵다 보니, 치료가 어려운 중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양의학에서는 만성적인 소화불량의 원인을 ‘신경성’으로 보는 것에 비해,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담적’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서 담적이란, 과식, 폭식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생긴 가래와 같은 ‘담(痰)’이라고 하는 물질이 위장 외벽에 쌓여 조직을 점점 굳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즉, 위장 외벽에 쌓인 담적으로 인해 위장의 운동성이 점점 저하되면서 결국은 소화불량 증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담적’이 위장질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질환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위장에 누적된 담적은 시간이 흐르면서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두통, 어깨 통증, 안구건조증, 어지럼증, 불면증, 협심증, 자궁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연결되게 된다는 것이다. 강남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은, “담적은 위장 외벽에 누적되기 때문에 위장 내부를 검사하는 내시경으로는 확인이 힘들다. 소화기 질환이 의심되지만, 내시경 검사로 뚜렷한 원인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EAV(경락공릉진단기)라는 검사를 통해서 담적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최근 PC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로 인해 신체 활동량은 점점 감소하고, 서구화된 음식 섭취량은 증가하면서 소화기 질환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환에 대한 예방이다. 위장 건강 관리를 위해 ▲333법칙(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30번씩 꼭꼭 먹어서,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 ▲식사 후 가벼운 걷기 운동 ▲금주·금연 등의 생활관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치료로 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