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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불타는 듯한 속, 신경성위염 원인은 담적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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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실 | ||
작성일 | 2020-05-08 15:13:03 | 조회수 | 13479 |
내용 |
불타는 듯한 속, 신경성위염 원인은 담적병?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5.08. 15:13 주부 김씨는(51세, 여)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으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집에서든 밖에서든 항상 배가 불러도 무리하면서까지 잔반을 남기지 않으려 했다. 이러한 식습관으로 인해 김씨는 밤마다 잦은 트림을 하거나 소화제 없이는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았다. 주부가 된 후 20년 동안 무리한 식습관을 이어온 탓에 1년 전부터 김씨는 아무리 소화제를 먹어도 낫지 않았고,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신경성위염으로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김씨는 잔반처리는커녕 쌀밥은 입에 대지도 못하였고, 죽만 먹는 신세가 되었다. 담적은 위장 위벽에 만들어 지기 때문에 위장 내 점막까지만 검사하는 일반 내시경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담적으로 인해 굳어진 위장 외벽의 상태는 EAV검사(경락공릉진단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이 외 맥진, 복진, 설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로도 담적의 유무 및 정도를 검사할 수 있다. 급식, 과식은 물론 야식, 과음,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은 위장 건강에 매우 좋지 않으며,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촉진시킨다. 증상 호전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김씨처럼 음식의 양을 조절하지 못할 것 같다면 먹기 전 음식을 먹을 만큼만 소량으로 분배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아무리 적당한 음식량이라도 빠르게 먹지 않도록 주의하며 식사해야 한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