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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루 여러번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담적 치료 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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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실 | ||
작성일 | 2020-06-10 15:11:01 | 조회수 | 13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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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여러번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담적 치료 해야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6.10. 15:11
현대인들은 위장에 자극을 주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고칼로리 음식, 급식, 과음, 불규칙한 식사 습관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위장병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신경성, 과민성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 중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병원을 방문하는 30% 정도의 사람들이 진단받을 만큼 흔한 질환인으로,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큰 특징은 내시경 검사를 해도 위장에 아무런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크게 변비형, 설사형, 설사와 변비 혼합형, 복부 팽만형으로 나뉘는데, 보통 이 4가지 증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난다. 한의학에선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담적병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담적병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 야식, 과식 등 좋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담'이라는 독소가 형성되는데, 이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조직을 굳고, 소화 및 흡수 기능 저하 등의 장애 증상이 발생한다. 위장 바깥 조직에 형성되는 담적은 일반적인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위장 외벽 조직을 확인 가능한 EAV검사(경락공릉진단기)는 담적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외 전문의의 복부 진단으로도 담적으로 인해 단단하게 굳은 위장 근육 조직의 범위와 정도, 위장의 무력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 검사방법도 까다로운 담적병은 치료 또한 위장 외벽을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위장 외벽 조직까지 침투할 수 있는 발효한약으로 위장 외벽의 담적 독소를 분해 및 배출해야 한다'라며 '이와 함께 아로마, 소적 등의 온열치료로 굳어진 위장 근육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치료를 통해 위장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키기 때문에 증상이 재발되지 않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의 효과나 치료기간은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담적병의 주된 원인인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것도 치료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과식, 급식, 과음, 독성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해진 시간에 하루 3번, 30번씩 먹어서,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하는 '333 식습관 운동'을 생활하여 위장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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