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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연스러운 현상인 줄만 알았던 노안... 백내장 발전 가능성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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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실 | ||
작성일 | 2020-06-17 10:13:26 | 조회수 | 13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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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현상인 줄만 알았던 노안... 백내장 발전 가능성 있어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6.17. 10:13
작은 것 까지 세세히 봐야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씨(41세, 여)는 40대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시작된 노안으로 인해 회사생활에 꽤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나 작은 모양 하나에 민감히 반응해야 하는 디자이너 에게는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김씨는 안경 없이 업무를 진행하기 힘들 정도로 노안 증상이 심해 졌고, 이로 인해 가끔 안경을 놓고 회의를 들어갈 때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쳐해야만 했다. 가까운 글씨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 노안은 수정체 노화로 인해 초점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발생한다. 때문에 근거리에서 먼 거리, 혹은 먼 거리에서 근거리를 볼 때 빠른 초점 전환이 어려워져 눈이 쉽게 피로해 진다. 또한 저하된 시력으로 인해 눈에 힘을 주고 보게 되어 두통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노화는 누구에게나 오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하지만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녹내장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특히 노화가 주된 원인인 백내장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노안 증상을 가볍게 넘기기 보단 정기적인 안구 정밀검사를 통해 눈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안은 기능이 저하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며, 백내장과 같은 수술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때 사용하는 인공수정체 종류는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구분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의 시력만 회복할 수 있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부터 근거리 시력이 모두 개선되어 수술 후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노안 수술방법 중 하나인 초음파 수술은 의사의 손 기술에 의해 수술 성공 및 후유증 여부가 갈린다. 최근에는 최첨단 레이저 장비를 사용해 정교하고 정확하게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성공률이 매우 높아졌다. 특히 FEMTO LDV Z8라는 수술장비는 각막을 깎지 않고 노화된 수정체만 제거할 수 있어 안구 손상 및 후유증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안구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과 기간이 상이할 수 있으니 전문 의료진과 상의를 충분히 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노안 발생 나이대가 더 당겨지고 있는 만큼 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을 줄이고,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 온열 마사지 등과 같은 방법으로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노안을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말) 강남 글로벌서울안과 이종욱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