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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잦은 복통과 설사, 과민대장증후군의 치료방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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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2-09-29 17:22:39 | 조회수 | 4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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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복통과 설사, 과민대장증후군의 치료방법은? 유재선 기자 │ 승인 2022.09.29 17:22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
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따르면 과민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방문한 국내 환자는 2017년 155만 명, 2018에는 164만 명, 2019년 211만 명으로 매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하여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을 흔하게 겪고 있다.
과민대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 등을 포함한 각종 검사 상 특별한 원인이 없으면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반복되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자주 되기 때문에 환자를 괴롭히는 병이다. 특히 대장내시경과 같은 일반적인 검사를 해봐도 확실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
초기에는 몸이 전반적으로 무겁고, 식사 후 복부가 더부룩하고 변비가 발생한다. 이후 발생하는 주요 증상은 잦은 복통과 설사, 복부팽만, 배에서 들리는 물소리 등이 있다. 복통을 호소하는 부위는 일정치 않고 복부 전반에 걸쳐 발생되지만, 주로 하복부에 통증이 흔하게 발생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최소 12주 이상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나타날 경우 과민대장증후군으로 진단받는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식사, 장의 운동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간장의 화가 장을 경련시키거나 콩팥과 장이 냉한 환자가 찬 음식을 먹음으로써 장이 경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심장이 약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할 경우 심장이 위축되고 장으로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과민반응이 발생하며 과민대장증후군이 발생될 수 있다.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장에 독소가 발생하면 좋은 세균은 감소하고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음식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장에 흐르는 혈관에 독소가 쌓일 경우 장으로 혈액공급이 안되면서 장이 냉해지고 약해진다. 이처럼 다양한 장의 독소 문제로 인해 과민대장증후군으로 발전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체질이나 질환, 그리고 장 기능 상태에 따라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료방법은 환자의 체질과 장에 쌓인 독소에 따라 각각 맞는 약을 처방한다. 한약을 통해 위장 근육을 강화하여 소화운동을 촉진시키고, 독소를 분해하도록 장 속 열을 생성한다. 또한 손상된 장 내 혈관과 면역 세포를 개선하는 치료와 함께 굳어진 장 근육을 풀어주면서 따뜻하게 하는 온열치료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단, 환자 증상 정도에 따라 효과와 치료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
과민대민대장증후군 예방법은 가스 생성이 많은 커피, 초콜릿, 우유 등과 같이 유당을 포함한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 30분 이상의 식사시간과 금주, 금연을 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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