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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꾸 재발되는 신경성위염, 원인 파악 필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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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2-10-05 16:08:53 | 조회수 | 4542 |
내용 |
자꾸 재발되는 신경성위염, 원인 파악 필요해 유재선 기자 │ 승인 2022.10.05 16:08
충주위담통합병원 박종형 원장
수험생 딸을 둔 주부 A씨(49세, 여)는 매 끼니를 신경써서 식사를 차리지만 정작 본인은 빠르게 때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식사를 한지 오래다. 언제부턴가 복부팽만감이 나타나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며 '신경성위염'을 진단받았다. 신경성위염은 기능성소화불량이라고도 불리며 기질적인 원인 없이 복통, 속쓰림, 복부팽만감 등 소화기질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진단 받는다. 대부분은 임시방편으로 약을 복용 하며 일시적으로 증상을 해소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계속 방치하게 되면 만성 위염이나 궤양 같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신경성위염의 원인을 위장 내 독소에 있다고 말한다. 자극적인 음식, 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고 위장을 굳게 만든다. 이에 위장 조직이 굳어지면 전반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위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만성 위장질환은 물론 오래 방치할 경우 독소가 전신으로 퍼져 두통, 어지럼증,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검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위장의 외벽에 형성되는 독소는 일반 내시경. MRI 등 일반적인 검사방법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어 위장 외벽 상태를 볼 수 있는 EAV(경락공릉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점사를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하고 전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상 위장에 독소가 확인된 경우 특수 미생물을 발효시킨 한약으로 위와 장에 쌓인 독소를 분해,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아로마, 소적과 같은 물리적 온열요법을 통해 굳어진 위장을 풀어내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시켜준다. 단,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방법과 기간이 다를 수 있다.
신경성위염의 치료가 끝난 뒤에도 꾸준한 식습관 관리를 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에 천천히 식사를 하고 늦은 시간에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충주위담통합병원 박종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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