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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하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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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2-01-25 16:06:16 | 조회수 | 5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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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하려면?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1.25. 16:06
대상포진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면역관리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대표적으로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불규칙한 수면습관과 수면 부족, 식생활의 불균형과 운동부족 그리고 경쟁이 일상화되면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주변에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병하는 대표적인 면역 결핍성 질환이다. 초기 발생은 면역력이 약해진 5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0~30대 젊은 층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증상은 신경을 따라 몸 한쪽으로 띠 모양의 붉은 발진과 물집 형태로 나타나며, 해당 부위로 통증이 동반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 동반 증상이 없어도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발열 증세와 근육통이 나타나 몸살감기로 착각하기 쉽고 팔과 다리에 찌릿한 통증은 디스크 증상과 비슷하다. 따라서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손상이 발생하여 극심한 고통을 호소할 수 있다. 초기 대상포진은 심각하지 않지만 포진 발생이 반복되고 만성화되면 후유증과 합병증이 심해진다. 특히 피부 수포가 사라진 후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후유증 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신경통은 산후 통증, 만성 암 통증보다도 더 극심하다고 알려질 만큼 고통의 정도가 심각하다. 또한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2명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하며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악화된 경우라면, 우선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하여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면역증강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라면 통증을 줄이는 생체 전류 신경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 및 기간은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히 면역력을 관리해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면역력이 쉽게 약해지기 때문에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건강보조식품이나 가벼운 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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