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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부팽만과 통증 지속된다면 “담적병 의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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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진 | ||
작성일 | 2019-11-10 13:06:00 | 조회수 | 19471 |
내용 |
복부팽만과 통증 지속된다면 “담적병 의심” 유진 기자 │ 승인 2019.11.10. 13:06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지속적인 복부팽만과 소화불량증으로 고민이다. 처음에는 부족한 운동시간과 잦은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식단을 조절하고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담적병 진단을 받았다. 풍선이 들어있는 것처럼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복부팽만 증상은 과다하게 공기를 흡입하거나 과식한 경우 일시적인 현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복부팽만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면서 잦은 불편함과 복부 통증이 느껴진다면 담적병을 의심할 수 있다. 담적이란 한의학적 용어로써 위장 점막 내에서 음식 노폐물인 ‘담 독소’가 소화되지 못한 상태로 단단하게 굳어진 상태를 뜻한다. 담적이 위장 내 축적되면 위장 기능 이상이 발생해 식후 몇 시간이 지나도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않으며 명치 부근이 돌과 같이 딱딱하게 변하거나 만성적인 복부팽만감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담적 독소가 혈액과 림프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면서 두통과 어지럼증, 불면증과 우울증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만성 질염이나 방광염에 자주 걸리는 비뇨생식기계 증상 등 전신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담적병이라 칭한다. 체내 축적된 담적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선 환자의 생활습관 및 스트레스 정도, 담적병 증상을 알아볼 수 있는 담적 설문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장 기능의 상태를 파악하는 경락공릉진단기, 복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담적 상태를 확인한다. 이후 담적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처방이 진행된다. 강남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은 “배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증상은 담적으로 인해 오염된 위장환경이 주된 원인이다.”며, “담 독소를 제거하는 발효탕약과 약침 등을 통해 굳어진 담적을 제거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담적 치료는 허한형, 실열형, 음허형 등 환자의 체질과 담적의 성질에 따라 각각 맞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다만, 한약치료 특성 상 충분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담적은 주로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 외에도 식이요법과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평소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산책과 조깅 등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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