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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반복되는 속쓰림과 체기, 위축성위염 원인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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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미라 | ||
작성일 | 2022-03-04 13:04:02 | 조회수 | 5605 |
내용 |
반복되는 속쓰림과 체기, 위축성위염 원인은? 장미라 기자 │ 승인 2022.03.04. 13:04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B씨(43세, 남)는 최근 잦은 야근으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거르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밤에 야식을 먹는 습관이 생기면서, 언제부턴가 소화가 잘 안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속쓰림 증상이 심해져갔다.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해보았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위축성위염, 미란성위염 등을 진단 받았다. 여기서 위축성위염은 바쁜 직장생활과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위장질환 중 하나이다. 위 점막의 염증으로 점막이 얇아지고, 위축된 상태로 혈관이 투명하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위축성위염이 심해지면 위 점막이 장 점막의 형태로 바뀌는 장상피화생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위축성위염 단계에서 정기적인 검사와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위축성위염은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 자극적인 음식 섭취, 폭식, 스트레스, 과음 등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위장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 발생한다. 또한 한의한적으로 접근해보면 우리 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심장과 콩팥의 기능저하와 담 독소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심장이 약할 경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될 때 위장으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위장 점막이 빈혈 상태가 되고 위장 점막이 위축될 수 있다. 또한 콩팥은 우리 몸에서 좋은 진액을 저장하여 몸 곳곳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위장에 뮤신이라는 점막 보호 물질을 공급한다. 이러한 콩팥이 약해지면 이 뮤신이라는 점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위축성위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위축성위염의 원인으로 담 독소를 들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되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여 담 독소를 만들어낸다. 이 독소가 점막은 물론 위 근육층을 포함한 바깥 부위로 쌓이게 되어 담적이 발생하게 된다. 그로 인해 위장이 굳으면서 제 기능을 제때 하지 못하고 저하되어 위축성위염은 물론 각종 위장질환을 유발한다. 심장과 콩팥에 의한 위축성위염은 한약요법, 진액 보충 등을 적용해 볼 수 있으며, 담 독소가 쌓여 발생한 경우라면 발효한약요법, 한방온열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 기간이 다를 수 있어, 치료 전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위축성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위장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실시해주는 등의 생활습관 관리를 해준다면 위축성위염 치료,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