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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속되는 트림과 방귀, 담 독소 때문일 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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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2-04-07 12:03:01 | 조회수 | 4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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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트림과 방귀, 담 독소 때문일 수도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4.07. 12:03
방귀와 트림은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생리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위장의 신경은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그만 먹도록 트림을 유도하고, 가스가 차면 위장 운동에 방해가 되어 상부 가스는 트림으로 나오고 하부 가스는 방귀를 통해 나오게 된다. 문제는 방귀나 트림의 횟수가 너무 많거나 냄새가 고약하고, 배출해도 시원하지 않고 답답함이 계속된다면, 또 다른 위장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장내 가스는 우유, 콩과 같은 발효 음식, 과식, 폭식 등으로 분해되지 않는 음식물이 장내 세균으로 부패하고 발효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장내 세균은 위장 내에서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에서 발생한 미즙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노폐물이 많아지면 세균 증식이 폭증하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가스는 냄새가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의학적으로 트림이나 방귀는 식도와 위 부위의 조임 괄약근 문제이거나 장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반면에 한방에서는 그 원인을 위장 외벽을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 담적’으로 보고 있다. 위장이 담 독소 굳어지면 연동운동이 잘 안되기 때문에, 명치가 답답해지면서 역류하는 잘 낫지 않는 트림이 만들어진다. 또 한 장도 마찬가지로 담 독소로 굳어지면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가스를 잘 제거하지 못하여 비정상적으로 가스가 과다하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담적은 과식이나 폭식, 급식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한다. 안 좋은 식습관으로 분해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생기고 이것이 장내 세균에 의해 부패하면서 담 독소를 만든다. 이 독소들이 위장 점막 세포를 뚫고 침투하면서 위장관 외벽을 딱딱하게 굳게 하는데 이것이 담적병이다. 문제는 이 담 독소가 위장 외벽의 문제이기 때문에 일반 내시경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때 EAV라는 경락공릉진단기를 통해 위장 및 전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위장 외벽에 쌓인 담 독소 정도, 근육의 운동 강도와 혈액순환 상태 등 내시경에서 보이지 않는 위장의 문제들을 찾아낸다. 이는 일반적인 치료로는 잘 낫지 않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을 통해 위장 외벽의 독소를 녹여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하여 위장 점막 조직을 활성화시켜준다. 이 밖에도 온열요법으로 복부를 따뜻하게 마사지하여 굳은 위장 운동성을 회복할 수 있으며, 환자 증상에 따라 약침요법, 간정화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적용한다. 다만,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담 독소가 제거되면 위장의 기능 및 운동력이 회복되어 간단한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과식, 폭식, 야식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여기에 가벼운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각종 위장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도움말 : 대전위담한의원 김성동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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