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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위장질환, 담적병 치료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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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2-06-10 09:30:48 | 조회수 | 4847 |
내용 |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위장질환, 담적병 치료 필요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6.10. 09:30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항상 시간에 쫓기는 한국인들은 식사 또한 급하게 하는 편이다. 그로 인하여 속쓰림은 물론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감과 같은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흔하게 발생한다. 보통 식습관을 개선하거나 약을 섭취함으로써 금방 낫지만 문제는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정밀 검사를 받아도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이다.
한의학에서는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위장질환의 원인을 담적병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생긴 ‘담’이라는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고 조직을 굳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위장 조직이 굳어지면 각종 위장 관련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복통, 배변장애, 목이물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담적병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담 독소가 전신으로 퍼져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등 다양한 전신 질환까지 동시에 발생시킬 수 있어 치료 하는 것이 좋다.
검사는 증상을 기준으로 한 문진을 하여 담적병의 상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담적이 생성되는 부위를 눌러보는 복진을 하게 되는데, 위장 외벽 조직의 굳기 정도와 손상 범위를 파악하며 위장의 무력 상태를 관찰한다. 담적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라면 조금만 눌러도 큰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파악이 가능하다.
또 경락공릉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위와 장의 기능 상태와 담 독소가 어디에 그리고 어느 정도 쌓여있는지, 소화기관과 전신독소로 담적이 진행되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치료는 위장 외벽에 쌓인 담 독소를 제거해 몸 밖으로 배출하고,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 하는데 있다. 한약으로 담 독소를 분해한 후 땀과 소변의 형태로 배출하여 위장의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로마, 소적치료 같은 온열 치료를 병행하여 위장의 운동성도 활성화시키며, 약화된 위장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불결한 위장의 환경을 정화시키기 위한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 효과와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진단과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담적병은 폭식이나 과식,급식 등의 바르지 못한 식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담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하게 식사하는 습관이 있다면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 후에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장을 활성화 시키는 것도 좋다. (도움말 :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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