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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더운 날씨 더 괴로운 '항문가려움증' 의 원인과 치료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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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2-07-01 15:02:29 | 조회수 | 4723 |
내용 |
더운 날씨 더 괴로운 '항문가려움증' 의 원인과 치료법?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7.01 15:02
서울 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
여름철 습해지는 날씨와 함께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이 있다. 우리 신체 부위중 항문과 항문 주위의 피부는 다른 곳보다 얇고 연약하며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예민하게 반응한다. 항문소양증이라고도 불리는 항문가려움증은 항문 안쪽이나 그 주변이 불쾌하고 가렵고 화끈거리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고 습도가 높아 항문 주위에 피부가 습해지며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나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쉽게 일어나서 항문가려움증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잠자리에 들거나 배변 후 닦을 때, 오랜 시간 앉아있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자세로 인해 항문 주변 피부가 더욱 밀착되어 해당 부위 체온이 올라가고 피부 내 혈관이 확장되며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더 방출되기 때문이다. 항문가려움증은 여러 항문 질환의 이차적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속발성 소양증과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속발성 소양증의 원인으로는 치루, 치핵, 치열, 대장염, 종양, 혈관섬유종 등 여러 항문질환이 있으며, 항문의 개인위생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특발성 소양증 원인으로는 뚜렷한 원인이 없으며, 스트레스나 과로 혹은 항문을 지나치게 비누로 많이 닦거나 향신료, 커피, 알코올 등 항문소양증을 유발하는 음식들을 과다 섭취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서울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은 “항문가려움증은 신체 부위 특성 상 진료받기를 꺼리고 혼자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문가려움증 치료방법은 물약, 연고, 로션 등의 약물요법이 시행되며 심할 경우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을 주사하거나 항문 주변 피부를 절개한 후 피부 이식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치료방법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나 치료기간 또한 상이할 수 있다. 항문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이 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항문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려다 물로 씻은 후 휴지로 문질러 닦거나 비누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서울 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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