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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용
  • 22-08-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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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팽만감과 가슴 답답..'신경성위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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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부팽만감과 가슴 답답..'신경성위염'일까?
작성자 이순용
작성일 2022-08-12 09:21:52 조회수 4367
내용

복부팽만감과 가슴 답답..'신경성위염'일까?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8.12 09:21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가슴답답 증상과 복부팽만감이 지속되서 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신경성위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신경성위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여러 가지 위장장애가 반복되어 나타나는 만성 위장장애다. 신경성위염의 증상은 일반적인 소화불량 증상과 유사하여 명치가 답답하거나 속이 쓰리고 소화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기질적인 원인을 찾기 어려워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나병조 강남위담한방병원장은 “단순 소화불량이 아닌 만성적인 신경성위염 증상이 반복될 경우 소화되지 못한 노폐물이 위장에 쌓인 것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노폐물이 위장에 쌓일 경우 위장 외벽이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된 신경성위염을 방치할 경우 소화기 증상 외에도 원인모를 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전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시경으로 확인이 어려운 신경성위염 원인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위장 외벽에 있는 면역 시스템의 활성상태와 위장 신경의 변성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EAV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근육의 운동 강도와 혈액순환 상태, 간의 면역 기능 및 해독 상태 등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복부진단검사를 통해 위장 외벽 조직의 굳기 정도와 손상 범위를 12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아울러 위장의 무력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병조 원장은 “한의학적 치료는 위장 점막과 외벽에도 흡수가 잘 되는 한약으로 위장외벽에 쌓인 독소 배출을 돕는다. 이후 따뜻한 성질의 성분을 가진 아로마 오일을 복부에 도포한 후 마사지하는 아로마 요법으로 굳어진 위장의 운동성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단,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와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경성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로 눕지 않고 2시간 정도의 충분한 소화시간을 가지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폭식, 과식, 급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30분 이상 식사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도움말: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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