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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속되는 명치통증, 만성 소화불량… 담 독소가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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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2-05-03 10:06:57 | 조회수 | 5034 |
내용 |
지속되는 명치통증, 만성 소화불량… 담 독소가 원인? 유재선 기자 │ 승인 2022.05.03. 10:06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인스턴트식품과 배달음식을 즐기는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면 명치통증과 만성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약을 먹으면 호전되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만성화되기도 하며 증상이 회복되었다 악화되기를 반복하게 된다. 이때 검사를 해도 별다른 원인이 없거나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 만성소화불량의 원인이 ‘담적’일 가능성이 있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담적은 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하여 노폐물이 되고, 담 독소를 형성하여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근육층을 포함하여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 독소로 인해 위장의 기능과 운동력이 저하되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 소화불량, 명치통증, 복부팽만감, 변비, 설사 등 다양하다. 담 독소는 위장은 물론 신경계, 순환계, 생식계통 등 우리 몸의 신체기관에 영향을 주어 두통이나 어지럼증,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담적병이 의심된다면 빠른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이기 때문에 내시경이나 CT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서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때문에 경락공릉진단기를 통하여 위장 외벽의 기능, 혈액순환 상태, 독소 정도 등을 관찰하게 된다. 이외에도 환자의 증상과 생활습관, 스트레스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검사와 복진, 맥진 등의 정밀 진단을 통해 우리 몸의 담 독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이상현 원장은 “위장에 담 독소가 쌓여 여러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담적을 제거하고 약화된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을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한약요법을 통해 위장과 소장에 낀 담 독소를 분해하고, 여기에 한방온열요법을 병행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위와 장의 근력 및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또한 약침치료, 약뜸치료 등을 통해 기혈의 순환을 바로 잡고, 위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치료 기간을 단축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개인의 담적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충분한 검사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만성소화불량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평소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등을 자제하고, 삶고 구운 조리법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또한 규칙적으로 적당량의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며 일주일에 3회, 회당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및 스트레칭으로 체력과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이상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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