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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잦은 트림과 기침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 개선방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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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2-05-31 09:10:32 | 조회수 | 4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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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트림과 기침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 개선방법은?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5.31. 9:10
트림은 누구나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작용이다. 이 현상은 음식을 삼킬 때 들어가는 공기가 식도를 통해 입으로 배출될 때 특유의 소리와 함께 나타난다. 식사 후 간헐적인 트림은 매우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이지만 트림을 너무 자주하고, 트림을 할 때 신물이 올라오면서 가슴을 조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거나, 목이 답답하고 기침이 자주 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식도와 위장 사이의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위장에 있어야 할 음식물이나 위액이 거꾸로 넘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신물, 헛구역질, 목 이물감, 기침,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등이 나타나며 목소리가 쉬고, 변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이러한 증상으로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제산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며 단순히 체한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게 된다. 이때 약을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점차 점막에 궤양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선 이런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을 담적병에 있다고 말한다. 나병조 강남위담한방병원 원장은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맵고 짠 음식의 잦은 섭취, 술, 담배로 인해 위장에 독소가 쌓여 위와 장을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 것을 담적이라 한다. 담적에 의해서 위장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바로 윗부분인 식도 아래 괄약근까지 운동력이 떨어지면서 꽉 조여지지 못하고 자주 열리게 된다. 이때 위 속의 내용물이 다시 식도로 올라가 역류성식도염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도 하부 괄약근은 밥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만 열려야 하는데, 위장부터 식도 괄약근까지 점차 굳어져감에 따라 조이는 힘이 약해져서 역류가 일어날 수 있다. 담독소는 역류성식도염 뿐 아니라 위장관의 혈관과 림프를 통해 전신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 몸의 약한곳으로 퍼져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고 전했다. 나병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 경우 한약 처방이나 약침 및 온열치료 등을 통해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다만, 치료는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충분한 검사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역류성식도염의 경우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습관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폭식, 과식 등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또 술, 담배,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식사 후에 바로 눕는 것도 안 좋은 습관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