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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1-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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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말기 항암치료 부작용, 통합 면역 암 치료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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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암 말기 항암치료 부작용, 통합 면역 암 치료 고려해야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1-11-12 15:05:29 조회수 5691
내용

암 말기 항암치료 부작용, 통합 면역 암 치료 고려해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1.11.12. 15:05

 

 

 

암은 인간에게 가장 위협적인 질환이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꾸준히 관리하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암 치료 중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는 개인의 특성이나 치료의 종류, 기간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어 여전히 암환자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

암 치료 중 항암치료는 암 세포의 분열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져, 암 세포보다 분열속도가 빠른 다른 정상 세포도 함께 공격한다. 따라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정상조직이나 세포 또한 항암 치료 도중 소실돼 면역력이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만약 항암치료 부작용에 의한 면역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화장애, 영양실조, 극심한 통증, 중증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렴, 감기, 폐혈증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또한, 항암 치료 중에 면역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 항암치료를 늦추거나 못하게 되면 그 사이 암세포는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어 다시 증식될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해 충주위담통합병원 최도영 병원장은 ”항암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등으로 암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필요한 것은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통합 면역 암 치료라 할 수 있다“며 ”양방의 항암요법과 한방의 면역증강요법을 융합한 치료로, 암 세포는 죽이면서 몸의 면역기능을 살려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암 부작용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양방치료로 고주파 온열암치료가 있다. 정상세포는 견디지만, 암세포는 사멸되는 38.5~42도의 열을 고주파를 통해 종양 조직에 가함으로써 암 세포의 사멸과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싸이모신알파, 미슬토 등의 면역치료도 함께 시행된다.

한방의 면역치료는 발효한약요법, 약침요법, 임독맥온열도포법, 간정화요법 등이 있다. 한방 치료로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항암제의 독성을 완화하고, 위장의 기능을 돕게 된다. 또한 백혈구의 면역기능 손상 등 부작용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 효과가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암 환자들은 장기간 치료로 인해 우울감, 괴로움,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암 환자라는 사실에 낙담하기 보다는 취미생활,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생각을 환기시키는 것이 좋으며, 치료 시 발생하는 부작용 및 후유증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충주위담통합병원 최도영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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