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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재발하는 신경성위염, 원인은 ‘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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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주 재발하는 신경성위염, 원인은 ‘담적’?
작성자 오영실
작성일 2020-11-06 15:38:11 조회수 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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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재발하는 신경성위염, 원인은 ‘담적’?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11.06. 15:22

 


 

 

연말이 다가오면서 업무실적에 대한 압박, 그에 따른 연봉 협상 부담감, 과도한 업무량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속쓰림, 가슴 답답함 등의 문제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위내시경 검사로도 별다른 이상이 없어,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증상이 지속되는 신경성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신경성위염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소화제나 진통제로 증상을 해결하게 된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거나 위장장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그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소화불량 상태가 지속되는 신경성위염의 원인을 담적병으로 인한 위장질환으로 보고 있다.

담적은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잦은 음주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위에서 부패되고 위장점막을 손상시키며 위장 외벽으로 흘러 조직을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 것이다.

위장 외벽이 굳어지면 위장의 본래 기능을 약화시키고 만성위염, 역류성식도염, 만성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위장병을 초래한다. 문제는 담독소가 위장 질환은 물론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게 되어 두통, 어지럼등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담적은 위장 외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위장 내부만 볼 수 있는 일반 내시경 검사로는 확인이 어렵다. 따라서 굳어진 위장 외벽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EAV(경락공릉진단기)와 맥을 짚는 맥진, 위장의 무력과 상태를 확인하는 복진 등과 같은 한의학적 검사를 시행하면, 위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담적 정도를 알 수 있다.

위장 외벽에 쌓인 담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성위염은 발효한약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강남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은 “발효한약은 입자가 매우 작은 특수 미생물을 처리한 한약으로, 저하된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이 정상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부드럽게 풀어주는 아로마 오일로 복부를 따뜻하게 마사지하는 아로마치료를 포함한 온열요법이 함께 병행되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진행돼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어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이 선행돼야한다. 

담적에 의한 신경성위염은 바르지 않은 식습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과음과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하고, 여러 번 먹어서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깅, 산책, 등상 등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또한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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