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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인줄 알았던 백내장, 방치하면 시력 잃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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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안인줄 알았던 백내장, 방치하면 시력 잃을 수도 있어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2020-10-23 10:42:55 조회수 10922
내용

노안인줄 알았던 백내장, 방치하면 시력 잃을 수도 있어

김진환 기자 │ 승인 2020.10.23. 10:42

 


 

 

백내장은 조금씩 중상이 발전되기 때문에 초기엔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오랜 기간 방치 한다면 수술시기를 놓쳐 시력을 잃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백내장은 눈 속 투명해야 할 수정체가 하얗게 변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초기 증상이 노안과 비슷해 방치되는 경우가 꽤 많다. 때문에 노안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면 안과에 방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주로 ‘노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백내장은 특히 60대 이상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로 백내장을 노화의 한 과정으로 보기도 한다. 물론 선천적 원인이나 눈의 외상, 합병증, 약물 오복용 등 후천적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수는 매우 드문 편이다.

백내장과 노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말기로 갈수록 검은 눈동자에 백탁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가까운 것을 보는 시력만 저하되는 노안과 달리 눈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고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서 시력을 점점 잃게 된다.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고 싶지 않다면 발견 즉시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초기 단계부터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며 의사의 처방 아래 체계적인 관리를 하다가 적정 시기에 수술을 진행한다. 백내장 수술은 제 기능을 잃은 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관점은 수정체를 제거할 때 눈에 손상을 덜 주는 것과 환자에게 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오차와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미세한 단위로 수술하는 것이 중요한데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면 이러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

눈은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수술을 한 눈이라면 관리가 더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꾸준한 검사이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면 초기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 오랫동안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 등 눈에 해로운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종욱 강남 글로벌서울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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