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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트레스가 원인인 과민성대장증후군? 담적병이 원인일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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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환 | ||
작성일 | 2020-11-17 15:13:45 | 조회수 | 10401 |
내용 |
스트레스가 원인인 과민성대장증후군? 담적병이 원인일 수 있어 김진환 기자 │ 승인 2020.11.17. 15:13
12월 3일 수학능력시험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때쯤 과민대장증후군으로 인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는 수험생들이 많아진다. 과민대장증후군은 수험생들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는 모두 예상치 못했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입시 일정과 학업에 변동이 생기면서 예년대비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민대장증후군이란 장기관의 기질적 이상이 없이 나타나는 기능성 장 질환을 말한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하며 잦은 복통과 배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병원을 찾아 대장 내시경이나 초음파, MRI 등 각종 정밀검사를 받아보면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정밀검사를 통해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한의학적으로 담적병에 의한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병은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한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담적이 쌓이면 위장의 연동운동이 둔해지고, 소화가 잘 안되면서 복부팽만감, 속쓰림, 울렁거림, 변비, 설사 등의 다양한 위장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담적은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전신에 퍼지면서 두통, 어지럼증, 동맥경화, 우울감 등의 각종 전신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담적병은 위장 외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위장 내벽을 확인하는 일반 내시경으로는 담적 유무를 정확히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서양의학의 생물학적 이론과 한의학의 경락 이론을 접목하여 고안된 EAV(경락공릉진단기)로 검사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EAV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 외벽에 있는 담적 유무와 위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법을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담적으로 인한 과민대장증후군은 담적 치료를 통해 장 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야 개선될 수 있다. 위장외벽까지 침투할 수 있는 특수발효한약과 약침요법으로 위장 외벽의 담 독소를 분해하고, 아로마와 소적요법과 같은 온열요법을 병행하여 단단하게 굳은 담적을 풀어내 위와 장 기능을 정상화시키면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한다. 과민대장증후군은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 수험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자주 재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그만큼 간단한 식이요법과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스트레칭 및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위장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평소 빠르고 급하게 먹는 대신 천천히 오랫동안 식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또한, 위장에 부담을 주는 인스턴트식품,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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