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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면역력 저하되면 대상포진 발병률 높아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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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1-02-19 14:08:59 | 조회수 | 8621 |
내용 |
면역력 저하되면 대상포진 발병률 높아져 유재선 기자 │ 승인 2021.02.19. 14:08
주부 박씨(여, 69세)는 낙상 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되어 수술을 받았고, 고령의 나이로 수술을 받아 체력적으로 한계를 많이 느꼈다. 2주 전부터는 팔 부위에 통증이 있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방치해 두었다. 하지만 7일 전부턴 수포도 함께 올라왔고, 통증도 점차 심해져 병원에 방문을 했다. 검사 결과, 대상포진으로 진단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지만, 잘 낫지 않는 증상으로 인해 박씨는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했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체 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어 발병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 인구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그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때문에 주요원인은 노화이지만, 스트레스, 피로 축적, 컨디션 저하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도 발생할 수 있다.
수포는 붉은 띠 모양을 띄며, 척추를 중심으로 몸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통증도 함께 동반되는데, 심한 경우 옷이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따가움이 느끼거나 불에 타는 듯한 작열감을 느끼기기도 한다. 보통 수포가 나타난 후에 통증이 동반되지만, 반대로 통증이 먼저 나타난 후 수포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대상포진 진단이 늦어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만약 대상포진이 발생한다면,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첫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내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후유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발병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유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포가 사라져도 신경손상으로 인해 통증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상당수의 대상포진 환자들이 겪고 있다. 암 통증이나 산후 통증 보다 통증의 세기가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평생에 걸쳐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인데, 고농축면역강화제를 복용하면 무너졌던 면역 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통증 치료도 병행되어야 하는데, 이때 인체에 무해한 전류를 통증 부위 흘려보내 손상된 세포조직을 회복시키는 생체전류치료를 진행한다면 만성적인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단, 치료 효과는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면역력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인데, 식사시간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기초 체력을 올려줄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한다면 예방 및 치료 기간 단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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