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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소화불량 재발, 담적병 검사 먼저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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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수영 | ||
작성일 | 2021-02-25 15:29:09 | 조회수 | 8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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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화불량 재발, 담적병 검사 먼저해야 권수영 기자 │ 승인 2021.02.25. 15:29
회사원 A씨(41세,남)는 아무리 먹어도 소화불량 증세가 없었는데, 40대에 접어들면서 소화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여 업무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을 방문하여 내시경,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았으나 별다른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소화제를 먹어도 원인모를 소화불량 증세가 반복되면서 A씨의 고민은 나날이 쌓여만 갔다. 최근 A씨의 경우처럼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아보아도 원인을 발견하기 어려워 ‘신경성’, ‘스트레스성’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원인 모를 위장 질환이 지속될 경우 ‘담적병’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 담적병이란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와 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급식, 폭식, 과식, 야식, 음주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하는데, 위장 운동성을 저하시키며 위장을 무력하게 만든다. 담적이 위장에 발생할 경우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통, 역류와 같은 위장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소화기관 뿐만 아니라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 독소를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혈관과 림프관을 따라 전신을 순환하며 기능이 저하된 곳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등 전신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담적은 위장 외벽에 형성되므로, 위장 내 점막까지만 확인할 수 있는 일반 내시경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따라서 위장 외벽까지 확인 가능한 EAV(경락공릉진단기)검사로 위장 외벽 기관의 기능 상태와 담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EAV검사 이외에도 복진, 설진, 맥진 등 한의학적 검사법을 통해 위장 외벽 조직의 굳기 정도와 손상 범위를 평가할 수 있다. 만약 담적 증상이 의심될 경우 위장에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강남위담한방병원 문희영 원장은 “담적 치료는 위장 외벽까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발효한약을 투약해 담 독소를 배출시킨다”라며 “아로마, 소적치료 등과 같은 온열요법을 병행하면 위장 운동성을 활성화해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환자의 상태와 담적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 및 방법이 상이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급식, 폭식, 과식과 같이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병하므로 치료 후에도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333법칙 식사법’으로 정해진 시간에 하루 3번, 30분 이상, 30번 이상 먹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커피, 술 등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깅, 등산, 산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주는 것도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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