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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재발하는 역류성식도염…'담적병 치료'로 독소 제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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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환 | ||
작성일 | 2020-02-17 09:31:42 | 조회수 | 17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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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하는 역류성식도염…'담적병 치료'로 독소 제거 김진환 기자 │ 승인 2020.02.17. 09:31 (도움말=강남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 자취 생활 1년차인 직장인 김씨(29세, 남)는 잦은 야식, 과음, 인스턴트 음식을 즐겼다. 자취 3개월 차 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했지만 4개월 째 부터는 속이 좋지 않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밤늦게 저녁을 먹은 다음 날엔 속 쓰림, 소화불량, 목 이물감 등이 더 심했고, 구토를 하기도 했다. 결국 약 6개월간 참고 버티던 김 씨는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에 방문을 하였고, 검사 결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을 받았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장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산, 펩신 등의 내용물이 식도를 통해 넘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을 방치하거나 지속될 시 위와 연결된 식도 아랫부분이 손상되어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바렛식도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고 자주 재발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한의학에선 담적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담적병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평소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 독소는 위장 및 그 주변 조직을 굳게 만들어 역류, 소화불량, 명치통증, 속 쓰림 등 다양한 위장질환 증상을 유발한다. 담적은 위장 점막 외에 형성되기 때문에 일반 내시경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담적으로 인해 굳어진 위장 외벽의 상태는 EAV검사(경락공릉진단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이 외 맥진, 복진, 설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로도 담적의 정도를 관찰할 수 있다. 위장 외벽에 형성되는 담적은 굳어진 조직까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특수발효한약으로 위장 외벽에 있는 담 독소를 분해 및 배출하고, 아로마와 소적치료 같은 온열치료로 굳은 담적 부위를 풀어주어야 한다. 담적 치료는 위장 조직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릴 수 있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에 치료 후 음식만 조심한다면 재발하지 않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치료는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효과와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김씨와 같이 야식, 인스턴트 음식 섭취 등 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유지하면 담적병 증상은 급격히 악화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천천히 먹고, 몸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이러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담적병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