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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상포진 면역력 약화로 발병해...과로 피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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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21-01-08 10:11:52 | 조회수 | 10841 |
내용 |
대상포진 면역력 약화로 발병해...과로 피해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21.01.08. 10:11
직장인 A씨(여, 40세)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인해 몇 달간 야근을 계속 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았고, 생활 패턴이 매우 불안정하여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느 날부턴 왼쪽 팔이 가렵고 따갑더니 이내 수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바쁜 업무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통증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해져 병원에 방문하였다. 진단 결과는 대상포진이었고, 이미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 들어 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에 대상포진을 겪는 환자들이 많은데,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50대 이상에게서 많이 발생했지만 스트레스, 과로 등의 증가로 인해 젊은 층 환자들도 늘고 있어 3-40대도 안심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초반엔 가벼운 통증과 함께 수포가 발생하지만, 심해지면 세수나 샤워를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대상포진을 알레르기나 단순 피부과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한 수포는 척추를 중심으로 몸 한쪽에만 발생하고, 띠 모양을 띠며 발진이 나타난다. 또한 몸살에 걸린 듯 열이 나거나 전신 체력저하, 두통, 피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대부분은 대상포진 초기에 치료를 받지만, 심각함을 모르거나 바쁜 일상으로 증상이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72시간 이라는 골든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이때는 약물 복용만 해도 후유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그러나 대상포진이 장기간 지속되면 바이러스가 신경까지 손상시켜 각종 후유증이 유발된다. 특히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포가 사라진 후에도 극심한 통증은 사라지지 않아 환자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후유증 발병률은 낮추고,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무너진 면역 체계를 회복하기 위해선 고농축 면역강화제를 통해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하고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해야 한다. 통증은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손상된 세포조직의 회복을 돕는 생체전류치료를 적용하면, 극심한 통증뿐만 아니라 장기간 앓아 발생한 대상포진 후유증도 개선할 수 있다. 단, 치료 효과나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철저한 몸 관리가 이루어져야 대상포진 예방 및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균형 있는 식단과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를 조심해야 한다. 또한 기본적인 체력을 올려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면역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서울 광혜병원 배겨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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