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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불안, 호흡곤란 될 때… 담적병 치료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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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19-06-29 09:06:39 | 조회수 | 18947 |
내용 |
불안, 호흡곤란 될 때… 담적병 치료해야 이순용 기자 │ 승인 2019.06.29. 09:06
보통의 경우 두려움에 처할 때 생리적인 현상으로 겁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러나 어떠한 위협이나 두려운 상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기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위, 소화기관, 심장 검사 시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공황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갑작스럽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밀려오는 공포감에 따른 발작 증상이 특징적이다. 이는 처음 발생하고 10분 이내에 가장 극심해지며,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괜찮아진다. 그러나 이후에 같은 상황에서 동일한 증상이 발생할까 걱정하다가 발작이 없는 평상시에도 불안감이 지속되는 ‘예기불안’ 상태가 이어지며, 이에 따른 대인기피증 및 사회공포증이 동반되어 환자를 괴롭게 한다. 검사 시 신체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주로 정신 및 신경질환으로 여기고, 이를 해결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간혹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남 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은 “공황장애로 오래 고생하며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은 경우라면 위장의 담적과 간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다.” 고 말했다. 담적이란, 위의 점막보다 ‘외벽’이라 하는 부위에 우리가 섭취했던 음식 노폐물이 썩어 독소로 변한 후 위와 장 외벽에 끼면서 각종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운동성을 저하시키는 것을 말한다. 극도로 힘든 일을 겪거나, 피로하거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거나, 과로했거나, 평소 폭식, 과식, 야식을 즐겨할 때 잘 생성된다. 문제는 이러한 담 독소가 위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혈관과 림프를 통해 신체의 약한 곳에 퍼져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 중 평소 잘 놀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이라면 심장 쪽에 영향을 받기 쉬워 위와 장에 끼어있던 독소들이 심장 근육에 단단하게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본래 심장은 부드러운 수축, 이완을 통해 전신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담 독소에 의해 굳어지면 수축, 이완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심장이 벌렁거리는 심계항진과 숨이 깊게 쉬어지지 않거나, 호흡 곤란 증상이 유발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불안 중추가 자극되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엄습하게 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잘 받으면 간의 화가 많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는 교감신경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자꾸 흥분하게 만들어 공황발작 증상을 유발한다. 이에 대해 허 원장은 “공황장애를 치료할 때는 자신의 위장과 심장에 끼어있는 담 독소를 없애면서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치료를 통해 잘 낫지 않고, 자주 재발하여 오랜 시간동안 신경안정제 계통의 약을 많이 먹은 경우라도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치료 전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 및 검사는 필수적이며, 치료 효과 또한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 유의해야한다. 공황장애는 충분히 완치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다만, 제 때 진단 및 치료하지 못하면 공황발작의 반복적으로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가벼운 일상생활까지 어려워지기 쉽다. 따라서 알 수 없는 불안, 공포감이 지속되면 되도록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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