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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름철 대상포진 발생률 증가… 초기 치료 중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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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서희 | ||
작성일 | 2019-07-18 10:27:25 | 조회수 | 18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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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상포진 발생률 증가… 초기 치료 중요해 박서희 기자 │ 승인 2019.07.18. 10:27
여름철에는 덥고 습해질수록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며,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로 인해 많은 감염 질환을 앓게 되는데, 그 중 통증이 매우 심각하여 겪는 사람을 상당히 고통스럽게 만드는 ‘대상포진’을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에 걸린 후 해당 바이러스가 몸 속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활성화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다. 즉,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면 수두로, 이후로는 대상포진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50대 이상에게 많이 나타나 고령자 질환으로 인식했지만, 최근 환경오염, 극심한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젊은 층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증상인 울긋불긋한 피부 발진 및 수포는 통증이 차츰 올라온 후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간혹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수포 없이 통증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도 있어 단순한 몸살‧감기, 근육통, 오십견, 저림 등 다른 증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이 지속적으로 손상되어 극심한 통증을 만성적으로 앓게 된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후유증과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대상포진이 얼굴에 생긴 경우라면 얼굴 한 쪽이 마비될 수 있고, 눈에 생기면 안구에 흉터를 남겨 시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운동 신경 손상 및 마비를 유발하며 각종 증상에 따른 만성피로, 수면장애, 식욕부진, 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 더 이상 신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막는다. 그러나 이미 만성화된 경우라면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손상된 신경절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광혜병원 면역통증센터 지상원 원장은 “기존 의학에서는 피부 발진 및 수포 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면 통증을 막는 치료를 중점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이 외에도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시행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손상된 신경절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증을 참기 힘든 경우, 면역 회복 치료와 함께 추가적인 통증 조절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통증 부위의 신경을 차단하는 주사를 투여하거나, 전기 자극 신호를 통해 신경을 둔감화할 수 있다. 다만 시술은 환자의 나이 및 통증 양상, 강도, 기간 등을 고려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효과도 차이가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발병하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며, 과음‧과식‧과로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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