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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상피화생, 담적 치료로 정상화할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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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19-03-13 17:15:32 | 조회수 | 18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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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피화생, 담적 치료로 정상화할 수 있어 담 독소 제거하여 변성된 위의 점막 회복할 수 있어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03.13. 17:15
한국인들이 가장 경계해야할 질환 중 하나는 ‘위염’이다.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고, 과음하는 음주 문화 탓에 위 점막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염증 반응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시적인 속 쓰림,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조기에 관리 및 약물 복용만으로도 쉽게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채 이러한 패턴이 지속, 반복되면 위장에 무리가 가 ‘장상피화생’과 같은 중증‧만성 위장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염이 만성화되면 위를 보호하는 점막의 분비선이 없어지면서, 오돌도돌한 돌기 같은 것이 무수히 생기게 된다. 동시에 장의 점막과 비슷한 형태인, 위의 붉은 점막이 회백색으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장상피화생’이라 진단한다. 장상피화생은 일반인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10배 이상 높은 위험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장의 점막은 섭취한 음식물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이에 반해 위의 점막은 위산과 음식물의 독성으로부터 위의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위의 점막이 장의 점막처럼 변화되었다는 것은, 음식물의 독성과 위산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흡수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위의 음식물이 들어와 위산이 분비될 때, 고스란히 손상을 받아 상처가 나고 약해지며, 외부에서 유입된 독소 물질이 걸러지지 못하고 흡수된다. 이에 대해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위의 점막이 장의 점막처럼 변화하는 장상피화생의 발생 기전이 담 독소에 의해 위 점막의 문이 뚫리면서 위장 외벽에 담적 덩어리가 형성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 독소는 과식, 폭식, 급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야식 등에 의해 위장의 소화력이 둔화되어 위장 내에 남은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되는 독성 물질이다. 이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외벽이라 하는 근육층에 흘러들어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로 인해 위장의 기능, 운동력이 약화되어 다양한 위장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만성 소화불량, 잦은 체기, 복부팽만감, 속 쓰림, 끊임없이 나오는 트림 및 방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장상피화생은 타 위장질환 증상과 특별히 다른 점이 없어 장기간 방치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다만, 내시경 검사만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하는 것이 좋다. 만일 담 독소에 의한 장상피화생일 경우라면,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점막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노 원장은 “발효 한약을 처방해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점막의 재생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암 발생률을 크게 높이는 만큼, 평소 위장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짠 음식, 상한 음식, 탄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은 위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질병을 확인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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