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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낫지 않는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담적 치료’로 접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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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19-12-31 13:21:03 | 조회수 | 18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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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지 않는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담적 치료’로 접근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12.31. 13:21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소화불량, 복통 등과 같은 위장질환을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다. 가벼운 경우에는 소화제나 진통제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지만, 일부의 경우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고 만성화될 수 있다. 이렇듯 약으로도 효과를 잘 보지 못하는 만성위장질환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담적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평소 과식, 폭식, 급식 등 바르지 못한 식습관을 가진 경우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담이라는 독소가 형성되어 위와 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데, 이를 ‘담적’이라 한다. 담적이 위장 외벽의 손상을 일으키고 위장의 기능을 약화시키면서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통, 역류 등과 같은 다양한 위장질환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혈관 및 림프관을 통해 우리 몸 약한 곳에 쌓이면서 각종 전신질환까지 동반하게 된다. 위담한의원 부평점 장성은 원장은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낫지 않고 검사 상에서도 이상이 없는 위장질환으로 오래 고생하는 경우라면 담적으로 인한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소화증상과 함께 전신증상까지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담적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담적으로 인한 증상은 위장 외벽의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줌으로써 개선시킬 수 있다. 담적은 약물치료와 한방 온열치료를 병행하여 제거할 수 있다. 위장 외벽에도 흡수가 잘 되는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을 처방하여 담 독소를 분해, 배출함으로써 전신을 맑게 해준다. 또한 아로마와 소적치료와 같은 온열치료를 통해 굳어진 위장 근육을 풀어주고 만성적으로 축적된 담 독소를 녹여주어 증상을 완화시킨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치료 시기 또한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의 진단 후에 진행되어야 한다. 담적은 치료 뿐 아니라 재발하지 않도록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과식, 폭식, 급식, 야식 등 평소 바르지 못한 식습관은 개선하도록 한다. 식사는 천천히 먹는 것이 좋고, 소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역류할 수 있어 식후에는 최소 2시간 이상 안정할 수 있도록 한다. 조깅이나 등산, 스트레칭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위장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