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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증후군 치료 고려할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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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19-04-29 11:51:49 | 조회수 | 19111 |
내용 |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증후군 치료 고려할 수 있어 위장의 담 독소 제거하여 소화 기능 개선 효과 기대 이순용 기자 │ 승인 2019.04.29. 11:51
급식, 과식, 폭식과 같은 무절제한 식습관이나 선천적으로 위와 장이 무력한 경우, 위장 질환을 앓기 쉽다. 더불어, 최근 서구화된 식문화로 인스턴트를 즐겨 먹거나, 과도한 학업 및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명치 통증 및 답답함, 더부룩함, 시도 때도 없는 트림, 가스 참, 잦은 설사, 소화불량, 위산 역류, 속 쓰림 등의 다양한 위장관 증상이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상기 증상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으며, 정밀 검사에도 별다른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그저 신경성 혹은 스트레스성으로 치부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환자들은 괴로운 증상에도 참으며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위장 외벽이라 하는 일종의 근육층이 부으면서 굳어지는 ‘담적’이 원인이 되며,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담적이란, 과식, 폭식, 급식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하게 맵고 짠 음식 등 위장 외벽을 손상시키는 요소로 인해 위장 점막의 균형이 깨지고, 독소가 위장관 외벽으로 축적되면서 굳어지고 붓는 현상을 일컫는다. 담적에 의해 위장 외벽이 굳어지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잘 체하거나 역류하고, 명치 끝 답답함, 더부룩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위장 외벽의 문제기 때문에 점막만 보는 내시경으로 관찰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검사 상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신경성으로 분류되고 만다. 만일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소화기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궤양 등의 중증 만성 위장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담적 독소를 장기간 방치하면 혈관, 림프관을 통해 온 몸 곳곳으로 퍼져 각 사람의 약한 곳에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전신 질환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두통, 어지럼증, 심계항진, 근육 결림, 동맥경화, 만성피로, 우울증 등 전신에 걸친 각종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소화기 증상을 포함하여 한 번에 여러 가지가 동반되는 특징이 있어, 단일 증상을 앓는 환자보다 증상의 중증도 및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만일 담적에 의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담적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위장 외벽의 혈액 순환을 돕고, 위장 근육층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며, 담으로 굳어진 위장 근육을 풀어주는 담적 약물과 돌처럼 굳어진 조직을 풀어내는 물리치료를 동시에 적용하는 것이 좋다.”며, “치료를 통해 담적 제거 및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위장의 기능 및 환경이 개선되어 재발의 위험도 낮아진다.”고 전했다. 다만 환자의 상태, 개인의 담적 성질에 따라 치료 효과 및 기간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가, 산책, 등산, 윗몸일으키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만, 격렬하거나 몸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으로 유발되는 질환인 만큼, 평소 천천히 식사하고 소식하는 등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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