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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두통, ‘담적 치료’로 해결 가능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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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서희 | ||
작성일 | 2019-09-30 13:32:17 | 조회수 | 18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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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통, ‘담적 치료’로 해결 가능해 박서희 기자 │ 승인 2019.09.30. 13:32
두통은 현대인이 흔하게 겪는 질환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사라지고, 쉽게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진통제를 먹어도 잘 해결되지 않거나, 만성통증이 이어질 때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두통이 만성화되면 극심한 통증은 물론 수면 장애가 발생하거나 어지럼증이 동반되어 걷기 힘들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뇌졸중, 치매와 같은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그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두통의 경우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다.”며, “한의학에서는 예전부터 ‘담궐 두통’이라고 해서 위장의 문제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은 질병을 만드는 염증성 병리물질로,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평소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여 형성된 독소 물질이다. 담 독소는 위장 조직을 굳게 하고, 위장을 무력화시켜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속쓰림 등과 같은 소화장애를 유발한다. 또한 혈관 및 림프관을 통해 우리 몸 약한 곳에 쌓이면서 각종 전신질환까지 유발하게 된다. 담 독소가 위장의 운동을 방해하고 약화시키다가 뇌나 머리 혈관에 쌓이면서 머리로 흐르는 혈류의 흐름이 막혀 두통을 발생시킨다. 이를 방치하면 뇌에도 영향을 미쳐 뇌경색,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담 독소에 의한 두통치료는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위장 외벽으로 약이 침투하여 각종 병적 문제를 개선시키는 특수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한약을 통해 위장과 뇌에 쌓인 담 독소를 제거한다. 또한 증상 정도에 따라 아로마, 소적 치료 등을 병행하여 굳어진 위와 장 외벽을 풀어준다. 다만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개인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평소 담적으로 인한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시켜주며, 과로나 음주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담 독소를 유발하는 과식, 폭식, 급식 등과 같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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