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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 19-10-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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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장질환, 담적 치료로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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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성 위장질환, 담적 치료로 접근해야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 2019-10-24 15:06:19 조회수 18618
내용

만성 위장질환, 담적 치료로 접근해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10 24. 15:06

 


 

소화불량, 역류, 복통, 속쓰림 등의 위장병 증상은 현대인들에게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는 한국인에게 위장질환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에도 내시경 검사 상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원인 모를 위장질환의 원인이 나쁜 식습관으로 인해 생성되는 담 독소라고 설명한다.


담적의 ‘담’은 과식, 급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하고 남은 부패한 병리 물질이고, ‘적’은 조직을 딱딱하고 붓게 만드는 성질을 말한다. 담적 현상은 위장 점막 조직을 손상 시킨 후, 위장 외벽까지 침투해 조직을 딱딱하게 만들고, 위장의 전반적인 기능을 마비시켜 다양한 위장병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위장 운동기능이 저하되면 소화불량, 역류, 가슴 답답함, 변비 등 다양한 위장질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담적이 위장에 오래 머무르면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심장, 뇌 등 온 몸으로 퍼져 두통, 어지럼증, 협심증 같은 전신질환까지도 유발한다.

각종 위장질환과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는 담적은 위장 외벽에 굳어져 MRI나 일반 내시경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렵다. 이때 위장 외벽을 관찰할 수 있는 EAV(경락공릉진단기)검사와 복부 진단을 통해 위장 외벽 조직의 굳기 정도 및 범위를 평가할 수 있다. 만약 장기간 동안 소화불량, 명치 통증, 설사 및 변비 같은 배변장애, 역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적 치료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검사 상 담적이 확인된다면, 위장에 굳어진 담을 제거하고 위장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위장치료로는 담적으로 인해 발생되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위장 외벽에 침투할 수 있는 특수 미생물로 만든 발효한약으로 담적을 제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아로마와 소적치료 등의 물리치료요법으로 굳어진 위장 조직을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위장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 놓는 치료방법이 필요하다.

위장 환경을 더럽히는 담적은 잘못된 식습관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과식, 급식, 과음, 맵고 짠 음식 섭취, 야식을 즐겨 하는 현대인들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때문에 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담적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첫 단계이자 예방법이다. 정해진 시간에 하루 3번, 30번씩 천천히 섭취하여, 30분 동안 식사하는 ‘333 식습관 운동’을 생활하여 위장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는 행위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시방편적으로 처방하여 구매한 소화제로 증상을 억누르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약을 과하게 복용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것 역시 조심해야 한다. 소화불량, 역류, 명치 통증, 배변장애, 구토 등의 위장질환 증상이 지속되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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