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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증 역류성식도염, 위·식도 담적 제거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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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19-07-03 14:08:04 | 조회수 | 19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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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역류성식도염, 위·식도 담적 제거해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07.03. 14:08
도씨(42세, 남성)는 늦은 시간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바로 자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소화 기능이 건강한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목에 가래가 낀 느낌이 들면서 신물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심할 때는 목과 가슴이 타는 것처럼 쓰라려서 잠도 자지 못했다. 자신의 증상에 심각함을 느낀 도씨는 병원을 찾아 각종 검사 끝에 중증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았다. 상기 사례처럼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 과도한 음주, 과식‧폭식‧급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즐겨하다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의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통 상복부 통증과 함께 속 쓰림, 목 이물감이 동반된다. 문제는 역류성식도염 발생 초기에는 일정 시간 후 가라앉는 듯한 양상 때문에 자연스럽게 좋아졌다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류성식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시, 만성화 ‧ 중증화 되어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가슴 쓰림 및 통증, 만성 기침 가래 뿐만 아니라 식도암에 이르기 쉬운 식도 협착증이나 바렛 식도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강남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이미 중증화된 역류성식도염으로 오래 고생하며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은 경우라면 위장과 식도의 담적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담적이란, 한의학에서 설명하는 용어로, 평소 잘못된 식습관을 즐겨할 때 유발되기 쉽다. 이로 인해 위장이 약해지면서 섭취한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위장 내에 부패하여 ‘담’이라는 독소가 형성된다. 담 독소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근육층에 굳어져 위장의 운동성 및 기능을 악화시킨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역류 등의 각종 위장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위, 식도가 담적에 의해 위장과 식도가 굳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염증을 약화시키는 약물을 먹어도 잘 낫지 않게 된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중증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할 때는 위장에 끼어있는 담 독소를 없애면서 위장 환경을 개선시키는 발효 한약 처방, 아로마 치료, 약침 및 약뜸 등의 다양한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치료 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검사가 필수적이며, 개인마다 치료 효과의 차이가 있다는 점 유의해야한다. 담적 치료를 통해 위장 및 식도의 환경이 좋아져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운동성이 활성화되어 재발 방지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 외에도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식하거나 먹고 바로 눕지 않도록 하며, 밀가루 음식이나 자극적인 양념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333 식습관을 통해 담 독소 생성을 방지하여 위장, 식도의 건강을 회복 및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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