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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소화불량, 담적병 치료 고려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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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수영 | ||
작성일 | 2021-04-22 09:10:56 | 조회수 | 7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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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화불량, 담적병 치료 고려해야 권수영 기자 │ 승인 2021.04.22. 09:10
맵고 짠 음식을 즐겨먹는 한국인에게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배변장애 등 위장 증상은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위장병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내시경,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치료가 까다롭다는 것이다. 대부분 스트레스성, 신경성으로 분류되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원인 모를 위장질환이 지속될 경우 담적병을 의심하고 있다. 담적병이란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 과로, 급식, 폭식, 과식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위장에서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와 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이다.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은 “담적병으로 인해 위장 조직이 굳어지면서 전반적인 위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소화불량, 복통, 배변장애, 역류성식도염, 위축성위염 등 위장질환이 우선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온 몸으로 퍼져 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 협심증, 동맥경화, 뇌졸중 등 다양한 전신 증상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담적병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장 점막 밖에 발생하는 담적병은 위장 점막 안쪽을 확인하는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는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는 EAV검사법으로 내시경으로 보이지 않던 위장의 문제점들과 위장 외벽의 전반적인 기능 상태까지 진단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복부진단검사, 설진, 맥진 등 다양한 한의학적 검사법으로 위장의 무력 상태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검사 상으로 담적병이 확인된다면, 위장에 굳어진 담을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위장 외벽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만성적으로 축적된 담적을 분해시키는 발효한약으로 담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이어서 아로마나 소적치료와 같은 온열요법을 함께 진행한다면 굳어진 위장 조직이 풀어지고 증상 개선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단, 환자의 체질,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 및 효과는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진희 원장은 “담적병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냉동식품, 탄산음료, 커피, 술 등 장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천천히 먹어야 한다. 또한 배드민턴, 등산, 조깅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준다면 위장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불량, 체기, 역류, 배변장애 등과 같은 위장질환이 잘 낫지 않고 재발한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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