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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잦은 명치통증 증상, 담적병 치료 고려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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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수영 | ||
작성일 | 2021-06-08 14:40:13 | 조회수 | 7228 |
내용 |
잦은 명치통증 증상, 담적병 치료 고려해야 권수영 기자 │ 승인 2021.06.08. 14:40 직장인 A씨(38세, 여)는 위장 기능이 좋지 않아 자주 체한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 고생하면 나아졌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점차 증상이 만성화되어 명치통증, 구토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 괴로워했다. A씨는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 ‘신경성’으로 진단받았다. A씨와 같은 사례처럼 잦은 체기, 복통, 역류, 구토 등의 위장 증상을 만성적으로 앓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주위에 잘 낫지 않으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위장질환 때문에 수개월에서 수년간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위와 장에 담 독소가 형성되어 위장 기능이 저하되는 ‘담적병’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담적병은 과식, 폭식,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만들어지는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현상”이라며 “‘담‘이란 섭취한 음식물이 위장에서 제대로 소화, 흡수, 배설되지 않아 부패하면서 형성되는 물질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에 세균이 번식하여 만들어지는 누런 플라그가 바로 ‘담’”이라고 말했다. 위와 장이 굳어지면서 소화 및 배설운동에 문제가 생기며, 복부팽만감, 더부룩함, 잦은 방귀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오래되면 위장에 있던 담 독소가 혈관, 림프관을 통해 온 몸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평소 좋지 않던 부위에 담적이 쌓여 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 가슴답답함 등의 각종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적병이 의심된다면 위장 외벽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일반 내시경은 위장 내부를 검사하기 때문에 외벽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EAV(경락공릉진단기)라는 기계를 통해 위장외벽에 쌓인 담적 정도와 위장 면역시스템 활성정도, 근육의 운동 강도 및 혈액순환 상태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한의학적 검사인 AI설문검사, 복진, 설진, 맥진 등을 통해 담적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담적병 치료의 핵심은 담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딱딱하게 굳어진 위장이 풀어져야 소화기능이 원활해지고 동반되는 전신 증상도 개선될 수 있다. 담 독소 제거와 배출에 도움이 되는 발효한약요법과 아로마 및 소적요법, 약침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담적병을 치료할 수 있다. 단, 치료기간과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기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치료 후에도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 폭식이나 과식은 피하고 소식하는 습관이 좋다. 또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채소, 과일은 자주 먹고, 밀가루 음식은 피한다. 튀긴 음식이나 가공식품도 좋지 않다. (도움말: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