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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체기 증상 계속된다면 담적병이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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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21-06-29 13:04:24 | 조회수 | 7087 |
내용 |
만성체기 증상 계속된다면 담적병이 원인? 이연희 기자 │ 승인 2021.06.29. 13:04 소화불량, 체기는 누구에게나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몇 달째 소화가 잘 안되고 메슥거리는 증상이 있음에도 소화제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정도로만 대처한다면 병을 더욱 악화시키기 쉽다. 소화불량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복부 초음파, MRI, CT 등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에서 명확한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고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다면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으로 인한 위장기능의 저하를 의심하고 있다. 담적병이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 과식, 폭식, 음주 등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비롯되는 것이다.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와 장의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위장에 담적이 형성되면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전반적인 기능 또한 저하될 수 있다. 이때 소화불량, 체기, 복부팽만감, 복통, 배변장애 등의 위장병을 우선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어서 담 독소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온 몸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당뇨, 안구건조증, 수족냉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다양한 전신질환의 발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담 독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전신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형성되는 담적병은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식습관을 바르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탄산음료와 같이 위 점막을 자극하는 것들을 삼가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이나 채소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도 담 독소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