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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름철 대상포진, 면역력 증진 치료 필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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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수영 | ||
작성일 | 2021-06-29 13:10:31 | 조회수 | 6726 |
내용 |
여름철 대상포진, 면역력 증진 치료 필요해 권수영 기자 │ 승인 2021.06.29. 13:10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입맛이 떨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는 등 여러 이유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대상포진에 노출되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고 난 뒤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시 나타나는 질환이다. 즉, 인체 면역력이 강할 때는 잠복 상태로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오한, 식욕 부진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4~5일 정도 발생하다가 띠 모양의 붉은 발진과 물집이 신경을 따라서 퍼지기 때문에 인체 한 쪽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포가 올라온 지 3일 이내에 병원에 방문하면 항바이러스제 약물이나 주사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피부 발진이 다 사라지고 난 다음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통증 신호를 뇌로 보내면서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다. 이 시기의 통증은 초기 대상포진에 비해 매우 심각하며, 만성적으로 나타나 평생을 괴롭게 한다.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은 “대상포진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었다면,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손상된 신경이 자체 회복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고농축면역증강제로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시키면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 할 수 있고, 면역 반응에 의해 손상된 신경절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증 치료도 병행되어야 하는데, 이때 인체에 무해한 전류를 통증 부위에 흘려보내 손상된 세포조직을 회복시키는 생체전류치료를 진행한다면 만성적인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치료 효과는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렇듯 고통스러운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어 예방주사 접종과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평상시 바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한낮 기온은 올라가고 일교차는 커져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아침저녁으로 체온 관리에 신경 쓰고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도움말: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