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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지원치료, 면역력 강화해야 치료 잘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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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암 지원치료, 면역력 강화해야 치료 잘 받을 수 있어
작성자 권수영
작성일 2021-07-21 11:23:48 조회수 6884
내용
항암 지원치료, 면역력 강화해야 치료 잘 받을 수 있어 
권수영 기자 │ 승인 2021.07.21. 11:23




암 환자 대부분은 암 치료 중에 다양한 고통에 직면한다. 암 자체로부터 유발되는 통증, 항암 치료 부작용, 심리적인 불안감 등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두려운 고통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암 통증’이다.

암 통증은 암 치료 중에 나타나는 통증을 모두 일컫는다. 암 자체가 통증의 주요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암 세포가 점점 커져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치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유발되기도 한다. 때문에 암 세포를 치료하기 위해 암 수술,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항암 치료는 수술이 어려울 정도의 말기 환자가 우선적으로 시행하는데, 문제는 항암 치료 후에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화학 항암제에 의한 부작용으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암제는 빠르게 성장하는 암 세포를 공격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리 몸에도 역시 빠르게 자라는 세포들이 있다. 머리카락 세포, 구강ㆍ식도ㆍ장 점막 세포, 골수의 조혈모세포 등이 해당된다. 이런 세포들이 항암제의 공격을 받게 되면 각종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머리카락 세포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경험하게 되고, 위장관의 보호물질이 감소하면서 구토, 오심, 섭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증상으로 혈액세포가 감소하여 빈혈과 잦은 출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말초 신경이 손상 받아 운동신경, 자율신경, 감각신경 등의 신경병증성 통증이 유발된다. 이러한 부작용이 지속되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지며, 더 나아가 항암치료를 중단하는 원인이 된다.

서울 광혜병원 면역통증센터 배겨레 원장은 “항암 치료 중단은 결과적으로 생존율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항암 치료 중단을 초래하는 여러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원 치료를 병행해보는 것을 권한다”며 “생체전류치료와 무기물 나노입자 기반의 면역증강제 통해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며,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면역세포 활성화로 항암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조언했다.

암성통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료진의 상호 노력이 중요하다. 통증이 발생하는 일자, 시간, 양상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여 진료 시 의료진에게 보여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환자는 평소 통증에 깊이 집중하기보다 취미생활,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생각을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도움말: 서울 광혜병원 면역통증센터 배겨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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